이제 막 독일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도움이 될 만한 앱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ANTON 이라는 앱이예요.
참고로, 저는 독일에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 중 첫째, 둘째가 독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 많은 이야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생활 : 독일문화 : 자녀교육/독일, 자녀교육' 카테고리의 글 목록 (tistory.com)
여하간
독일 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교육 보조기구로 ANTON을 사용하는 곳이 있어요.
실은 저도 그래서,
아이들 덕분에 알게 된 것이지요^^;;;
비슷한 앱으로 소파튜터(Sofatutor)라는 유료앱도 있는데,
물론, 각 앱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ANTON의 큰 장점은 전체 교육 내용을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위의 QR코드를 클릭하면,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안드로이드 유저라서ㅎㅎㅎ)
좋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이런 분들께 이 앱을 추천합니다.
먼저, 독일어 완전 초짜 중에
재미있게 독일어에 접근해보고 싶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
둘째,
독일 현지의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교보재에 관심이 있다거나
자녀들에게 한 번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분들.
왜냐하면,
꼭 독일어 외에도 수학이나
다른 교육과목들도 이용할 수 있거든요^^
이 밖에 여러 이유에서
이 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다운로드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참, 이 앱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현지 어린이들이 독일어를 배우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예요.
예를들어,
우리가 독일어 글자를 배울 때,
A,B,C (아베체)부터 배우잖아요.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실은 각 알파벳의 원래 소리랑은 차이가 있지요.
독일 아이들도 현지 초등학교에서 이렇게 배우지 않아요.
예를 들어 L, M, N 이라는 글자를 보면,
우리는 '엘, 엠, 엔'이라고 하겠지만,
독일 아이들이 처음 알파벳을 배울 때는
'을, 음, 은'이라고 하지요.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3. 독일 초등학교에서 알파벳 배우기! 'ABC(아베체)?' 아니죠~~~ (tistory.com)
독일어 글자가 소리글자이기 때문이예요.
그렇게 익혀야,
이후 단어를 조합할 때,
훨씬 쉽게 읽히기 때문이랍니다.
실은 우리나라 한글도 비슷하지요.
한글의 ㄱ,ㄴ,ㄷ의 이름이
기역, 니은, 디귿
이지만 실상 그 소리를 말할 때는
그, 느, 드
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독일어도 꼭 그렇답니다.
ANTON 앱을 보면 꼭 그렇게 지도한답니다.
아마 도움이 되실거예요.
물론, 시간이 많고,
독일어에 관심이 많은
초급 자들에게는요 ㅎㅎㅎ
Anton App Erklärvideo; Einsatz für Schule und Eltern - YouTube
위는 ANTON에서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교육프로그램 접근 방법을 설명한 동영상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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