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모가 된다는 것1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6.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자라는 부모 (feat. 아들의 거짓말, 훈육)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셋째 아이가 분명히 어떤 잘못을 했고, 그 잘못에 대해 또한 제대로 혼났다. 꾸지람을 듣는 일은 사실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아이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아니 잊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믿는다. 이 곳과 이웃이 편해지면서 아이들은 부모 없이도 집구석 구석을 뛰어다니며 놀곤 한다. 가끔은 부모가 곁에 있는 것을 방해받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요즘 '저리 가. 우리 지금 놀고 있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점차 부모와 분리되기 시작했다. 지극히 자연스럽고, 다행스러운 모습이다. 아이들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나름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놀았다. 첫째는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고, 둘째는 정원 화단에서 놀고 있었고, .. 2020. 6.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