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티스토리챌린지21 11월은 사실 슬픈 달이야 (독일 Tauer-November의 유래) 독일의 가장 큰 명절을 따진다면 크리스마스를 들 수 있다. 이는 종교적인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기대하는 생명의 날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날을 준비하는 12월 모든 날은 대림절로 이름하여 밝고 희망 찬 느낌으로 거리를 채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11월은 때때로 "Trauer-November"(슬픈 11월, 애도의 11월)라고 불린다. 이 별명의 유래는 11월에 비교적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기념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슬픔과 애도의 의미를 담은 독일의 기념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참고로 이런 날은 각 주마다 다르며, 그 주가 개신교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 천주교 전통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다시 차이가 난다. 아래의 기념일들은 일반적인 독일 기념일들이다. Alle.. 2024. 11. 27.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집 (독일 크리스마스 집 꾸미기) 독일은 크리스마스의 전통이 깊은 나라다. 오랜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풍습 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마스 장식인데, 최근에는 집 외관을 꾸미는 것이 점점 더 화려해지고 다양해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왜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집에 하기 시작했을까? 오늘은 그 기원과 특별히 장식을 시작하는 날짜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독일생활&유학 #.18] 독일 크리스마스 (Weihnachten) ① - 집 꾸미기크리스마스 | Weihnachten 12월 25일 '크리스마스'야 우리나라에서는 교회 절기, 혹은 하루 쉴 수 있는 공휴일 정도 밖엔 아니지만,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기다리는 중요한 행사이다. 내 독bahur.tistory.com [독일생활&유학 #.21] 독일 크리스마스 (Weihna.. 2024. 11. 26. 독일 갬성에 갬동 5년 전 이곳에 왔을 때 코로나가 따라들어왔다. 할 것도 없 하니까 애들니랑 산책을 많이 했더랬다. 하루는 숲에 흩어진 나무들을 모아 움막처럼 쌓아 올렸다. 그러고는 잊어버렸다.그 숲은 건축자재를 위해 벌목을 하는 숲이었다. 일꾼들이 이후로 자주 들락거렸다. 몇 년이 지나자 간벌이 잘 된 숲은 깔끔해져 있었다.그러다 얼마 전 놀라운 것을 다시 발견했다. 잘 정리된 숲에 여전이 그 엉성한 나무 움막이 자리하고 있었다.이웃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만든 것은 망가뜨리지 않는단다. 그들의 추억이고, 그것이 교육이라 믿어서. 독일인들의 갬성에 갬동 받았다.덕분에 아이들은 뒷 숲으로 산책 갈 때마다 추억을 되내인다. 2024. 11. 25. 오블완 챌린지..소재 떨어짐 매일 글쓰기 21일에 도전 중이다. 어제까지 17일을 마쳤다. 아 중간에 관리 홈에서 잘못 클릭하는 바람에 하나가 비공개로 바뀌었고, 그게 다시 제대로 처리가 될런지 아니 될런지 알 수 없지만, 여하간 개근 아니면 정근이다.사실 하루에 하나 글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로 남겼고, 그 생각들을 틈이 날때마다 정리해서 업로드 했다. 그 소재가 떨어지자 예전에 쓰다가 완성을 미뤄두었던 글에 손을 댔다. 마음에 차지 않은 글들이었지만 일단 목표를 낮추어 업로드에 초첨을 맞췄다. 이젠 그마저도 모두 소진되어 이러고 있다. 아니면 안할란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오랜만에 재미있었다. 덕분에 매일 블로그에 들어왔고, 관심을 기울이다보니 완전히 바닥치던 광고비도 조금 더 생겼다. 좋은.. 2024. 11. 24. 이전 1 2 3 4 ···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