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유1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아빠, 나 좋아해? (feat. 막내의 질문) 막내는 만 세 살이다. 첫째와 둘째는 지금 즈음엔 혼자 알아서 잘했는데, 막내는 아직도 엄마, 아빠에게 자꾸 엉겨 붙으려 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 때도,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갈 때도, 혼자서 가기보단 엄마에게 안겨가거나 아빠에게 업혀가는 것을 좋아한다. 막내는 어쩔 수 없는 막내인가? '이러면, 버릇 나빠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지만서도, 이런 모습을 언제 또 보려나 싶은 마음에 누나들보다는 훨씬 더 많이 그 어리광을 받아주는 편이다. 그래서일까? 누나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자주 그리고 크게 혼이 나는 편이지만, 막내에게선 주눅 들거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없다. 방금까지 아빠에게 눈물 쏙 빼게 꾸중을 듣고서도 이내 돌아서서 싱글거리며 안기고 어리광을 피운다. 자신이 사랑을 받는다는 것.. 2020. 5.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