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 선배의 이야기1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신앙의 여정 - 어둔 밤 운전하는 것 같이 나는 한동대학교를 나왔다. 당시만 하더라도 70% 정도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밤이 되면 근처 방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앉아 찜닭, 치킨 같은 야식을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다. 시작은 학업, 이성교제 같은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부터였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들은 거의 매번 신앙 이야기로 넘어갔고, 정답을 내릴 수 없는 깊이까지 파고든 후에야 끝을 맺곤 했던 것 같다. 이젠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사소한 것조차 일일이 기억할 순 없지만, (그러나 그러한 고민과 나눔은 부지중에 내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리라 나는 믿는다) 한가지 '비유'만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대범아, 나는 신앙생활이란 것이 마치 어두운 밤에 차를 운전하는 .. 2020. 3.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