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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독일교육 & 자녀교육

[자녀신앙교육 #.9] 궁금증...하나님을 아는 방법 (ft. 둘째의 질문)

by 바후르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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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보니

첫째 때도 그랬던 것 같은데, 

요 사이 둘째도

아무 맥락 없이 툭툭,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아빠 사람이 흙으로 만들어졌는데...

왜 내 피부는 이렇게 쫀쫀하지?

찰흙은 안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다 볼 수 있는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하늘에서 여기로

hin und her(왔다갔다) 하나?"

 

뭐, 이런 식이다.

 


 

아이들의 질문을 들으면,

무릎을 탁탁 치게 된다.

 

얼마나 신선하고,

한 편으로는 

정곡을 찌르는지 모른다.

 

https://pixabay.com/de/illustrations/fantasie-m%C3%A4rchen-nacht-frage-4060197/

 

 

 

 

내가 그 질문에

잘 대답할 지혜가 있었으면...

 

아이들의 이런 호기심이

행복한 궁금증이 될 수 있었으면...

 

하나님을 알고 싶은

궁금함도 끊이지 않고,

얼마간 그 실마리도

계속해서 찾을 수 있었으면...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의 과정에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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