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각] #002. 약해 빠진 틈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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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 소식지 : 편지/자연&생각(ft.Instagram)

[자연&생각] #002. 약해 빠진 틈 사이로...

by 독/한/아빠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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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오는 빛

양동이 벽을 타고 언
얼음을 구해다가
마당 한 켠에 놓아두고
촛불을 담는 병으로 삼았다.

조각조각
갈라진 얼음 틈 사이로
촛불의 온화함이
새어나온다.

깨지고 쪼개진
그 연약한 틈 사이로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가느다랗게
뿜어져 나온다.

 

 

 


그래.
겉으로 보이는

나의 연약함,
깨진 나의 상처,
나의 아픔들 조차도

내 속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도 있다.

 

내 속에 따뜻한 사랑이
있기만 하다면...
내 안에 빛나는 희망이
있기만 하다면...

 

 

 

Instagram의 정대범님 : "#일상생활묵상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오는 빛 양동이 벽을 타고 언 얼음

정대범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일상생활묵상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오는 빛 양동이 벽을 타고 언 얼음을 구해다가 마당 한 켠에 놓아두고 촛불을 담는 병으로 삼았다. 조각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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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보물을
흙으로 만든 그릇에 가지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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