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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풀은 물만 먹고 크는 줄 알았더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다.
땅에 숨겨진 딱딱한 양분들이
물에 녹아 뿌리로 스며드는게지.
겉으로 보이는 물만 바라보면,
진짜 식물을 자라게 하는
땅 속 양분을 잊게 되는 것 같다.
사는 것 또한 그렇지 않은가?
너무 내가 한 것,
내가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는 듯 싶다.
나의 기대, 노력, 좌절, 아픔, 희망, 행복...
모두 다 중요하겠지만,
정말로는
무엇이 나를 크게 하고
살게 할까?
보이지 않아 쉬이 잊어버리는 그 것.
.
.
.
.
.
그 분의 사랑.
오래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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