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일 기후1 [독일생활&유학 #.14] 변화무쌍한 독일 여름 날씨 (feat. 벌써 '가을' 같다) 독일은 여름이 짧다. 8월 에어컨이 없으면 도무지 견디기 어려울 만큼 더운 한국에서 독일로 왔다. 내 짐가방에는 그래서 반 팔, 반 바지의 여름 옷이 상대적으로 많다. 가을 옷은 아내의 권유로 마지 못해 몇 벌 챙겨온 것이 전부다. 독일에 온 지 일주일. 여기는 벌써 가을이다. ㅠㅠ 아침, 저녁으로는 창문을 모두 닫고, 어쨌거나 긴 옷을 챙겨입여야할 정도로 춥다. 마르부르크는 기센에 가까운데, 12~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마저도 아침, 저녁으로는 괜히 비가 내리기도 해서 더 추운 것 같은 느낌이다. 반면 한국은 '열대야가 이어지는 밤'이란다. 내가 알기로 지금 태풍도 하나 올라왔다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 선선해졌을지도 모르는 날씨가 26~33도이다. 하긴 여름이니까, 당연하겠지. .. 2019. 8.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