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실 아빠도 좀 놀랐어!1 [독일, 홈스쿨링 & 유아교육] #08. "엄마, 이모가 이상해" (feat. 독일 젊은이의 '태닝' 문화) 내일이면 보지 못할 지금 이 시간, 아이들의 그 모습, 엉뚱해서 즐거운 아이들 단상을 몇 기록한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를 많이 만들어 냈던 겨울의 우중충한 날씨를 잘 견디고 나니 하늘이 푸르게 빛난다는 말이 비로소 실감이 된다. 연일 따사로운 태양볕이 포근히 내리쬐는 따뜻한 봄이 왔다. 날씨가 참 좋다. 볕이 참 좋다. 볕이 좋으니 사람들이 하나 둘 마당으로 나온다. 정원에 설치된 해먹에 누워 책을 읽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신다. 언제였을까?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독일의 오후를 만끽하려던 찰나, 아이들의 외침이 날카롭게 들려온다. "엄마, 이리 와 봐! 옆집 이모가 이상해! 응? 무슨 일이야! 허겁지겁 아이들 곁으로 뛰어 내려갔다. "저것 봐! 이모가 팬.. 2020. 5.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