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4HWEb6UfpQA
먼 이국에서 믿지 못할 소식을 아내로부터 전달받고, 실시간 뉴스를 유튜브로 들으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찌 이리 리도 통탄할 일이 고국에서 벌어진다는 말입니까! 2024년 현재 비상 계엄령의 선포라는 어쩌구니 없는 상황을 목도하고야 말았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엄령은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국민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폭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엄령은 비상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계엄령 선언은 그런 목적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오히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의미합니다.
다행히 뜻 있는 민주 시민들이 신속하게 모여들어 상황을 저지했고, 국회의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계엄령 철회요구안이 세 시간 만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삼일천하도 되지 못한 세 시간의 졸렬한 해프닝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이 무도한 정부가 법을 무시하며 기어이 계엄령의 철회를 거부할까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이미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계엄령 선언은 민주적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대통령의 퇴진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에 단호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와 대통령직 사퇴를 요구합니다. 국회는 민의를 받아들여 신속히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해야만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나라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그 어떤 이유로도 침해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무도한 무뢰배 윤석열의 퇴진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우리 모두의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 청년

'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 > 매일: 단편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실 두려움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2) | 2025.01.09 |
---|---|
이게 무슨 망신인가! 독재타도! 윤석열 탄핵! (5) | 2024.12.04 |
오블완 챌린지..소재 떨어짐 (1) | 2024.11.24 |
독일에서 전세집 구하기 (그런데 5년 전 우리 경험을 곁들인) (22) | 2024.11.23 |
자기 깜냥을 알'하야'지! (지극히 정치적인 이야기) (20) | 202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