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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분명히 함께 하시긴 하는데,
그리고 또 필요한 은혜를 주시기는 하는데.
어떨 때 보면 아주 넉넉하지는 않은.
심지어 흘끗 보면, 조금은 모자라다 싶은.
시쳇말로 좀 짜게 주시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물론, 그때도 후에 계산해보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주신 것이구나!'
깨닫게 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인간인지라
그렇게 임하는 은혜가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일매일 일용한 양식을 구해야 하는 삶이
실상 그리 녹록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꽤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께선 사람들에게
'매일매일 필요한',
'딱 하루 분량의 만나'만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왜 그러실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적과 능력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달성되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혹은 그 속에서 매일 더 깊어지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명기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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