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2009년 8월 11일.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한 전도사님께서 싸이월드에 올려놓은 내 글을 '무단'으로 옮겨가셨더랬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
다시 읽어보면 아직도 미성숙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끄러운 글들이다. 몇 자 덧붙이고 수정할까 하다가 그대로 둔다. 그 때의그때의 그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사람도 있을 수 있었으려니, 그리고 그때의 그 고민의 연장선에서 오늘의 이 고민이 계속되고 있으니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눈이 그저 맑기만 하다. 이 아이들 덕분에 많이도 웃었다. 즐거웠다. 기뻤다. 하지만 내 눈에는 동시에 그들의 어려운 환경이 보였고, 또 삶과 하나가 되어버린 그들의 종교가 보였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기만 한 그들의 모습은 그래서 더 슬펐다. 안타까웠다. 아팠다. 그들이 더 기쁘게 웃을수록 아쉽기만 하다. 미안하기만 하다.
2024.11.14 - [여행일기: 독일 & 유럽 여행/08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 다시 기록하는 네팔에서의 일기
#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너무 순수하고, 해맑던 네팔 아이들... 작은 것 하나에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던 그들. 그 아이들이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어서, 우리로 즐거워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그날.
"너희와 만나게 되어 참 즐겁고 행복했는데,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왜 이리 미안하고 슬퍼지는지. 너희를 위해 기도할게. 사랑한다."
#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네팔의 아이들은 모두 예쁘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그들의 눈망울엔, 웃음 속엔 티 없이 맑은 모습만 보인다. 세상의 유혹 속에, 그 먼지를 뒤집어쓴 내 모습을 보며 순간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 네팔 아이들이 하나님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 안에서 그들은 참 행복할 텐데...
#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여행일기: 독일 & 유럽 여행 > 08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말라야, 하나님의 아픈 손가락 (1) | 2024.11.21 |
---|---|
네팔의 아침 (2) | 2024.11.19 |
어떤 만남들 (3) | 2024.11.17 |
다시 기록하는 네팔에서의 일기 (16)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