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만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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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독일 & 유럽 여행/08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어떤 만남들

by 독/한/아빠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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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1일.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한 전도사님께서 싸이월드에 올려놓은 내 글을 '무단'으로 옮겨가셨더랬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 

다시 읽어보면 아직도 미성숙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끄러운 글들이다. 몇 자 덧붙이고 수정할까 하다가 그대로 둔다. 그 때의그때의 그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사람도 있을 수 있었으려니, 그리고 그때의 그 고민의 연장선에서 오늘의 이 고민이 계속되고 있으니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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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뉴호라이즌 아카데미에서 찍은 사진의 원본을 잃어버렸다.)

 

*뉴호라이즌 아카데미의 꼬마친구들과...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아이들. 올망졸망 다니는 모습이 너무 예뻐 지나칠 수 없었다. "나마스떼" 아이들의 귀여운 인사소리가 아직도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난다.

아이들의 깨끗한 영혼이 하나님을 알았으면. 더럽고 약한 나도 기억해주시는 하나님께서 분명 그들의 영혼을 기억하실텐데...

얘들아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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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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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하우스에서 한 때... 그리고 새로운 별명

선교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사회복지기관인 조이하우스. 단 한 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들의 열정적인 예배의 모습에서, 그리고 그들의 웃음에서, 함께 즐겼던 그 시간들을 통해서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만들었다.

조이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인 "제임스"와 "본즈", 그리고 그들이 내게 지어준 네팔 이름인 "더만". 네팔 말로 "심장을 내어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 이름을 받고 나는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졌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체력을 키워서, 우리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다면 더 멋진 경기를 해보자!

분명 나보다 더 힘들고, 더 어려운 환경일텐데도 그들은 밝고 정이 많고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들보다 더 많이 가졌고, 더 많은 관심 속에 살았고, 더 편안 환경 속에서 있을텐데, 왜 나는 그들보다 더 많이 불평하고, 원망하고,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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