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2009년 8월 11일.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났던 한 전도사님께서 싸이월드에 올려놓은 내 글을 '무단'으로 옮겨가셨더랬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
다시 읽어보면 아직도 미성숙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끄러운 글들이다. 몇 자 덧붙이고 수정할까 하다가 그대로 둔다. 그 때의그때의 그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사람도 있을 수 있었으려니, 그리고 그때의 그 고민의 연장선에서 오늘의 이 고민이 계속되고 있으니 생각하면서.
네팔은 수도시설이 좋지 않다. 그래서 집집마다 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다. 아침이면 이곳저곳의 공동수도에 사람들이 모여 물을 받거나 아이를 씻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 카트만두의 소
네팔에서 소는 살아 있는 신이라고 여겨진다. 그들의 그러한 믿음과 종교가 때론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고, 짐짓 말이 되지 않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 때 나를 돌아 보았다.
세상의 명예, 재물, 다른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나 자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는 얼마나 많은 나의 우상을 스스로 만들고, 나의 종교를 만들고, 나만의 믿음 속에 나 자신을 가두어 두고, 스스로를 옭아매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웃어 넘길 수 없는 네팔의 모습, 그리고 나를 바라본다.
#해외여행 #배낭여행 #추억 #네팔 #순수한아이들 #기아대책 #대학생 #회상 #비망록 #세계여행 #네팔여행 #카트만두 #포카라 #히말라야 #선교여행
'여행일기: 독일 & 유럽 여행 > 08 네팔: 카트만두, 포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말라야, 하나님의 아픈 손가락 (1) | 2024.11.21 |
---|---|
어떤 만남들 (3) | 2024.11.17 |
네팔의 아이들 (6) | 2024.11.16 |
다시 기록하는 네팔에서의 일기 (16)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