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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 소식이 뜨겁다.
어제는 독일 라디오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에 대한 수상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센스있는 수상소감이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고 있다.
나도 그의 소감을 들으며 잠깐동안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
https://tv.naver.com/v/1228136
그는 함께 수상 후보에 올랐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언급하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나는 마틴의 영화를 통해 영화를 배웠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그와 함께 후보에 언급된 것만해도 영광입니다."
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고백인가!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 바울과 베드로를 만나게 된다면 나도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당신의 편지와 글을 보고 신앙을 훈련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한 자리에 있게되니 정말 영광입니다."
짧지만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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