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유학 #.37] 독일 공휴일 = 지역마다 서로 다르고, 교회 절기와 관계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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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독일생활 & 문화

[독일생활&유학 #.37] 독일 공휴일 = 지역마다 서로 다르고, 교회 절기와 관계가 깊다

by 독/한/아빠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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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각 주(Landesregierung)마다 공휴일이 다르다

 

독일은 연방제 국가이다. 각 지방정부(Landesregierung)의 자치권이 철저하게 고려된다. 주마다 법과 정책이 다르고, 특색이 다양한 편이다. 각 지방정부란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경기도' 같은 광역행정구역을 말한다. 독일의 소위 '법정 공휴일' 역시 지방정부에 따라 차이가 난다.

 

 

#.36 독일 공휴일, 우리나라보다 적다

우리나라가 독일보다 공휴일이 더 많다.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공휴일 많지 않다.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선진국이라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공휴일이 더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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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ixabay.com/de

 

지난 5월 31일은 성령강림절이었다. 단순히 교회 절기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날이었지만, 독일에선 역시 명절 중에 한 날이다. 독일어로는 Pfingsten (혹은 Pfingsten Montag)이라고 부르며, 헤센주는 성령강림주간의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지키고 있다. 

 

 

[아빠놀이터] #04. 독일가정의 '부활절' 나기

"아이들은 '일상의 삶'과 '행복'을 통해 성장한다." 인물, 역사 그리고 절기를 통한 교육 루소, "역사와 인물을 통한 교육은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교육법이 된다." 샬럿 메이슨, "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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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각 나라의 명절이나 공휴일은 그 나라의 역사나 특징을 잘 드러내 주는데, 서구 여러 나라들이 중세를 지나오며 기독교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 역시 '성탄절, 부활절' 같은 기독교적 절기가 명절,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다.

 

지난 부활절 저녁식사를 이웃과 같이 하면서 우리나라는 성탄절과 마찬가지로 '석가탄신일'도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매우 놀라 하는 모습이었다. 공휴일만 따지고 보면, 전 국민의 다양성을  포용하려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 싶은데, 실제로 그렇겠지? 문득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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