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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독일교육 & 자녀교육

[자녀신앙교육 #.8] 난... 이기는 팀 할래!!!

by 바후르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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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겼어? 말해봐, 아빠~~"

 

 

뭐, 시합같은 시합이 아니었는데도

아들 녀석은 자주 나에게 이렇게 물어온다.

 

이 맘 때의 아이들은

무엇을 하든간에

그렇게 이기고 싶은 모양이다.

 

그래서

아들은 언제나 

더 강한 쪽에 붙는다.

 

 

"난 아빠 편!"

"이번에는 할머니 편!"

 

 

누가 더 쎈 놈(?)인지

기가 막히게 안다.

 

 

 

 

그러던 아들 녀석이

하루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하나님 팀이야!

누나랑, 엄마랑, 아빠도

하나님 팀이야!"

 

누가 제일 쎈 지

기가 막히게 아는 아들 녀석이

하나님이 가장 쎄다는 걸,

그 쪽 팀이 이기는 팀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몹시 기쁘다.

 

 

 

 

그래, 아들아.

우리 죽을 때까지

하나님 쪽에 붙어있자.

이기는 팀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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