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 소식지 : 편지/에세이 & 칼럼 & 리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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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 소식지 : 편지/에세이 & 칼럼 & 리뷰64

[신앙+]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feat. 소크라테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깊은 묵상, 깊은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쉽고 간명하게 이야기한다. 잘 모르는 사람이 어렵게 이야기한다. 말도 괜히 많아진다. 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십자가, 고통, 혹은 가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타인의 것과는 도무지 비교될 수 없는 지극히 '상대적인 것'이고, 또한 동시에 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보기 사람은 의외로 '거대한 바위' 앞에선 넘어지지 않는다. 내 짧은 인생을 돌아볼 때, 사람을 넘어뜨리는 것은 언제나 아주 조그만 돌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사람들은 '바위' 같은 거대한 문제에는 낙심하거나 쓰러지는 법이 없는 것 같다. 말도 �� bahur.tistory.com 나름 깊은 묵상을 했다고 여겼지만..... 2020. 5. 16.
[경험교육칼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샬럿 메이슨)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흔히 '개성(Character)'이라 부르듯이 누구나 서로 다른 성정과 기질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사람은 조용히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사람은 타인과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 활력이 생기는 반면, 또 다른 사람은 타인 시간을 보내고 나면 금세 지치는 사람도 있다. 혼자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단 사람도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이 지루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이도 있다.... 세상에 비슷한 사람은 혹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나를 알고 있을까? 성격이 모두 다르듯 배우는 방식도 모두 다르다 배우는 방식도 개성과 비슷.. 2020. 4. 21.
[경험교육칼럼] '이상적인' 교육은 '실제로' 존재할까? 20세기 초 '새 교육 운동'을 이끌었던 교육 철학가 존 듀이는 기성 교육의 목표를 '어린 세대가 미래 삶에서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라고 정리했다. 내가 본 바로 듀이는 이 목표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진 않았다. 다만, 사회의 변화가 점진적이었던 20세기 초였기에 '미래의 지식'을 가늠하고 전달하는 것이 가능했다. 자연스럽게 그 목적 하에서 부여받은 학생들의 역할은 '순종적'으로 지식을 수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듀이는 피교육자의 역할이 이처럼 극도로 제한된 것에 부정적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듀이는 그 당시로서도 '배운다는 것은 정말 무엇인가?', '피교육자로서 학생이 가질 수 있는 역할을 확장할 수 없는가?'와 같은 논의를 시작했다. 비록 주류를 이루는 교육의 흐름을 변화시키.. 2020. 4. 15.
[경험교육칼럼] 독일, 절기를 통한 교육 : '부활절' (Ostern) "아이들은 '일상의 삶'과 '행복'을 통해 성장한다." 인물, 역사 그리고 절기를 통한 교육 루소, "역사와 인물을 통한 교육은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교육법이 된다." 샬럿 메이슨, "한 사람의 전 생애를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책(living book)'을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 명절, 절기만큼 한 사회의 문화와 가치,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잘 담아내는 것이 있을까? 루소는 그의 교육철학을 담은 책 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때는 '역사'와 '인물전기'를 통해 교육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루소는 이런 교육을 통해 타인의 삶,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사건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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