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25. 아이들이 잠꼬대를 독일어로...
본문 바로가기
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독일교육 & 자녀교육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25. 아이들이 잠꼬대를 독일어로...

by 독/한/아빠 2020. 11. 17.
728x90
반응형

한창 열심히 독일어 공부를 하던 나를 보며,

이웃 한스 귄터 아저씨가 말했다.

 

"언젠가 네가 독일어로 꿈을 꾸게 된다면,

그때부턴 독일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쓸 수 있을 거야."

 

허긴, 

선교사님 자녀 중에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산 사람들 중

꿈을 몇 개의 언어로 꾼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우리 아이들이

잠꼬대를 독일어로 하기 시작한다.

 

신기하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애들은

독일어를 꽤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시작한다.

 

자기들끼리 놀 때나,

소꿉놀이를 할 때,

산책을 갈 때,

"조심해!"처럼 급하게 말을 할 때.

독일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출처: https://traum-deutung.de/fremdsprache/

 

 

뭐, 꿈을 독일어로 꿔서

독일어가 자연스러워졌는지,

독일어가 자연스러워져서

꿈을 독일어로 꾸는지 알 수는 없지만.

 

여하간 두 가지 모습은

꽤 비슷한 시기에 볼 수 있는 듯하다. 

 

애들은 그렇다 치고.

나 늙은(?) 나도 애들처럼.

독일어로 꿈 한 번 꿔봤으면

ㅋㅋㅋㅋㅋㅋ

 

 

 

 

 

 

 

 

728x90
반응형

TOP

© Designed by Ba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