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요한계시록 3:15)
Ich weiß deine Werke, daß du weder kalt noch warm bist.
Ach, daß du kalt oder warm wärest! (Offenbarung 3:15)
나 같은 죄인이 스스로 신앙을 지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신앙 생활에 있어 여러 위기가 찾아오고, 지나가는데...
그러한 위기 중 가장 위험한 돌뿌리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맹숭맹숭한 믿음인 듯 싶다.
신앙의 겉모습, 요식적인 행위는 있으나 그리스도를 진실되이 사랑하지 아니한다.
정직한 마음의 중심이 없기 때문에 신앙의 능력도 발휘되지 못한다.
그러나 성경 읽기와 기도 같은 신앙적 행위를 하기 때문에 스스로는 신앙인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버린다.
이런 사람들이 위험한 까닭은 스스로 회개의 길에 들어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그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한다.
도리어 차가운 사람은 회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죄인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할 기회가 있다.
내가 지금 꼭 맹숭맹숭한, 미적지근한 신앙을 가진 사람 같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가?
의심하고, 두려워 하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의 완성을 이루라.
일어 선 줄로 생각하지 말고, 늘 넘어질까 두려워하라.
내가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가면서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나에 대한 확신을 버리는 일이다.
나는 언제나 죄를 지을 수 있다.
나를 절대 신뢰하지 말자.
의심하고 조심하자.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회개: 빗자루로 눈을 쓰는 것처럼.
2016년 겨울, 나는 미국 위스콘신의 한 대형 캠프장에서 3개월 간 캠프 지도자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아동,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캐빈부터 가족들이나 어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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