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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아내의 생일이기에 잊을 수 없이 중요한 날인데,
독일 사람들에게도 이 날은 잊을 수 없이 중요한 날이다.
크리스마스 절기의 가장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를 명절로 삼는 독일이기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특별한 절기들이 많다.
대강절.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되기 4주 전부터
온 집안 구석구석을 꾸미고,
초콜릿도 일부러(?) 먹어가면서
기념하고 기다린다.
크리스마스 주간
독일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는 공식 인사는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Frohe Weinachten, 프고에 봐이낙튼)인데,
굳이 12월 25일만 쓰는 것이 아니라
성탄절 전에도, 성탄절 후에도
서로서로 주고받는 인사말이다.
그 후 1월 1일 새해가 되고,
드디어 1월 6일이 되면.
크리스마스는 끝이 난다.
왜냐고?
12월 24일
동방박사들이 예수의 별을 보고
여행길을 떠났다가
1월 6일
예수께서 태어나신 초막에 도착하며,
장장 2주의 여행을 마쳤기 때문이다.
그 덕에 1월 6일!
독일 크리스마스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젠 뭘 할까?
한 달 넘게 정성스럽게 꾸몄던
크리스마스 장식을 거둬들인다.
특별히 예수의 초막(Krippe) 장식과
예수의 별 장식을 정리한다.
자, 그럼 이제 남은 겨울 장식에
봄을 준비할 수 있는 장식들을 준비해보자.
독일에서 살려면 이 정도
집을 꾸미는 부지런함은 필수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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