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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 [큐티] '행함'#1 : 하나님을 믿는 증거
2021.03.18 - [큐티] '행함'#2 : 반석 위에 세운 집
할 수 있는 게 많으면 좋겠다.
잘하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
능력이 많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외모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돋보였으면 좋겠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은
타인의 이런 능력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러워진다.
사실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닮고 싶어 하던
순수한 선망은
이따금
어떤 이를 절망에 빠뜨리거나
혹은 그 대상의 실패를 바라는
악랄한 시샘이 될 때조차 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신앙인도 다를 리 없다.
교회에서 나누어지는
신앙적 간증 대부분도
이런 류의 잘남과 무관하지 않다.
때문에 당연스럽게
신앙인들의 기도제목 역시
"주시옵소서!"
를 벗어나지 않는다.
부메랑 된 이명박·김윤옥 부부 간증
'성공주의 간증' 폐해, 당사자뿐 아니라 기독교 전체 욕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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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면 좋지!
더 주시면 좋지!
물론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잘나고 싶다!
더 많이 가지고 싶다!
부인하지 않겠다!
그런데...
그때에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할 것이니라"
(눅 12:48)
능력이 많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으면,
그만큼 더 많이 일해야 한다.
할 수 있는 만큼 구제하고,
성실하게 사랑해야 한다.
한 달란트를 받았다면
두 달란트를 남겨야 하지만,
다섯 달란트 받았으면
열 달란트를 남겨야 한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마지막 날,
그런 계산법으로
정산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이 가졌다면,
많이 잘났다면,
걱정해야 한다.
두렵고 떨림으로
더 진솔하게 삶에 임해야 한다.
때때로
내가 꽤 잘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아
평안을 누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때,
가벼운 간증 정도로
대충 퉁치지 말아야지!
은사와 능력은
어차피 주님이 주신 것이니
간증을 핑계로 자랑하지 말아야지!
은사와 능력은
어차피 원금일 뿐...
은사와 능력을 사용할 때!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예수님 닮은 모습이
아주 조금이라도,
미약하나마,
그런 모습이 내 속에 새겨질 때!
예수님 닮은
내 안에 맺힌
사랑의 열매가
하나님께 드릴만한
내 이자가 될 테니.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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