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행함'#4 : 능력이 빛을 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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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행함'#4 : 능력이 빛을 발할 때!!

by 독/한/아빠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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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길은

이따금, 아니 자주

양갈래의 길처럼 느껴진다.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 같고,

모순적인 말을 하는 듯 싶다.

 

그래서 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라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이렇게 밑밥을 깐 이유는... 

 

나의 이전 글만 보면,

내가 능력을 무시하거나

쓸 데 없다고 말하는 듯 

보일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 이전 글 보기

2021.03.19 - '행함'#3 : 능력이 많으면... (ft. 달란트)

 

[큐티] '행함'#3 : 능력이 많으면... (ft. 달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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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발 붙이고 살아가면서,

이 땅의 법칙이나,

이 땅의 환경을 무시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소위 (기독교적으로 말하자면)

세상적 잘남과 능력은

무익한 것도 아니요,

비판하거나 죄악시 여길 것도 아니다.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고후 10:3)

 

 

바울 또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는 육체에 속해 있기에

육체의 능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재물이나 재능.

지식이나 능력.

지위나 직업.

등등.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세상에 발 붙이고

살아가는 입장이기에

당연하게도

세상에서 통용되는 무기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세상적 능력은 무시할 만한 것이 못된다.

 

 


 

그러나 그 때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고후 10:3)

 

바울은 같은 구절에서

채 말을 맺기도 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첨언했다.

 

육체대로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진 않는다.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고후 10:4)

 

 

진정 능력이 능력될 때는,

그 능력이 진정 빛을 발할 때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이

그 사람 속에 있을 때이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겸손이 그 속에 자리할 때이다.

 

겉으로 사용되는 능력

그 자체로 빛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중심을 통해 빛나게 된다.

 

 

이미지출처: Bei Dir Humble DE (bandcamp.com)

 

그러므로....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찌니라."

(눅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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