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교육칼럼] 창의적인 예술교육
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 소식지 : 편지/에세이 & 칼럼 & 리뷰

[경험교육칼럼] 창의적인 예술교육

by 독/한/아빠 2019. 12. 1.
728x90
반응형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소식지(04.2018)에 기고했던 글에서 발췌

 

예술 :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창조적으로 가꾸다" 


놀이는

최근 우리나라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또 다른 중요한 주제로

바로 '창의, 예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체능을 경시했던

우리 교육풍토 속에서

'예술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술교육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곰곰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자칫 예술 '기능' 교육으로

전락하기 십상입니다.

 

이번에도 먼저 이를 고민했던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먼저 살펴볼까 합니다.

이는 그들의 교육이

반드시 우리들의 교육에 비해

우월한 교육이라 서라기보다

선경험, 선 고민이 반영된

중요한 참조자료이기 때문입니다.

 

 

 


 

| 유럽의 예술교육 |

어린 시절 문화 경험은

성인 이후

성취감과 자신감의 토대

 

유럽에서는 익히 알려진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2000년대 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2년간 악기 연주를 가르치는

'모든 아이에게 악기 하나씩'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프랑스는

1960년대부터

교사 문화예술

교육 운동이 벌어졌고,

1980년부터는

정부 차원의 문화예술

교육 정책을 수립했지요.

 

▲ 영국 런던에 있는 레이븐스번 예술대학의 청소년 예술프로그램. (출처: 조선일보)

 

영국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지역 민간단체의 자율적 운영'

의 원칙이 두드러집니다.

 

2000년대

100만 명 아이에게

문화예술을 가르치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Creative Partnership)'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010년도에는 3년간

'소렐 재단 토요 클럽' 등의

공공 민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들에

3억 4000만 파운드

(약 5800억 원)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는

왜 이렇게

예술교육, 문화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는

"창의성은

어린 시절

예술 체험에서 비롯되며,

이 혜택에서

누구도

배제돼선 안 된다"

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영국의 예술교육 단체,

헤리티지 스쿨의 책임자는

"어린 시절 문화 경험은

성인 이후 성취감과

자신감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아무런 차별 없이

진행돼야 한다."

라고 말했죠.

이는 개인의 신념이기도 했지만,

헤리티지스쿨의 철학이기도 했습니다.

 

세계 37개국의 예술교육 사례를 분석한 

'예술이 교육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Wow Factor)'

의 저자이자

예술교육 프로그램

'창의력이 중요하다' 

를 진행한,

윔블던 예술대학교의

뱀포드(Bamford) 교수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창의적인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일수록

교육은 창의성을 자극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창의적인 교육을 경험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호기심, 자신감, 집중력,

자립도, 공간, 감각,
문제 해결 능력, 공동체 의식 등이

월등하게 앞섭니다."

 

 

 

 

 

 

 

728x90
반응형

TOP

© Designed by Ba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