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 얼굴, 천의 얼굴.
모든 사람들은 서로 외향적인 다름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다른 얼굴 만큼이나 완전히 다른 성품과 모습 또한 지니고 있다.
비슷해보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엄연히 다른 사람이다.
백 명의 사람이 있으면, 백 가지 다름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그들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백의 다른 모습이 있지만, 그 백가지 모두 하나님께는 혼동되지 않는 익숙한 모습이다.
하나님이신 예수에 대한 책인 복음서가 성경에 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모두 네가지이다.
비슷한 듯 다르다.
이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라는 기록자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
그들이 지니고 있었던 인생의 중심적인 가치, 생각, 사고의 구조, 삶의 경험에 따라 기록은 조금씩 달라진다.
그들의 강조점과 시각은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의 말하는 방식과 전혀 관계 없다.
다른 방식으로 말할지언정 그들은 모두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과 예수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 예수의 하나님 되심을 알 수 있도록 관용하셨다.
명상기도에 대해 여러 입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에선 이런 방식이 기독교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이단적 방식이라고까지 한다.
다른 편에선 명상기도가 오늘날 개인적 '갈구'로 치환된 그릇된 예배와 기도의 형식의 대안이라 말한다.
나는 어떤 것만을 옹호할 수 없다.
두 손을 모두 들 수 없으며, 동시에 모든 손을 들어줄 수 있다.
앞 서 말한 바,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당신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다.
누구는 소리로 외치며, 통회하는 기도로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는 잠잠히 내면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찾을 수도 있다.
나는 하나님은 그 모든 방식을 관용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명상기도, 혹은 관상 기도를 오래 해오지 않았다.
따로 훈련을 받은 적도 없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드리는 것이 옳은지 솔직히 모른다.
그러나 나의 최근 경험을 몇 부분으로 나누어 공유하려고 한다.
누군가 관상기도에 대해 나와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방식이 되었든, 그 모든 것에서 홀로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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