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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끓일 때, 99도까지는 겉보기에 큰 변화가 없다.
1도가 더 올라
100도가 되면, 그제야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다.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턱걸이를 한다고 할 때,
9개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9개에서 멈춘다.
도무지 안 될 것 같지만,
어설프게라도 1개를 더 채워
억지로 10개를 해야
비로소 근육이 더 찢어지고, 더 커진다.
그렇게 커진 근육은
다음에는
15개를,
20개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어떤 것을 목표로 삼아
계속 노력하고 도전할 때,
도무지 달라지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면
속상하다.
아무런 변화가 없는 현실의 상황을 보면
포기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면,
거의 다 온 것이다.
어설프게라도
포기하지 않고
한 번만
한 걸음만
더 시도해보자.
그 순간이 지나면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
이집트를 탈출한 뒤
여리고 성 앞에 다다른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매일 한 바퀴씩
그 성 주위를 돌라고 명령하셨다.
성을 점령하기 위해
매일 한 바퀴씩 성을 돌면서
언제 제일
답답한 마음이 들었을까?
언제 제일
포기하고 싶었을까?
아마 여섯째 날이었을 것이다.
아니 일곱째 날,
여섯 바퀴를 돌 때였을 것이다.
그래도
한 바퀴 더 돌아야 한다.
아무런 변화가 없는
나 자신을
이 상황을
한 번만 더 참아주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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