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녀교육15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8. 자동차? 아니 수동차!!! 솔직히 둘째와 셋째가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그 나이 때의 엉뚱한 생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내지만, 다행히(?!) 이제 어느 정도 머리가 굵어져 나름의 논리와 철학이 있는 첫째도 아직까진 어쩌다 한번씩 '빵빵' 터뜨려주시곤 한다. [독일생활&유학 #.38] 독일에서 중고차 사기 #01. 내가 구입했던 중고차들 첫째 아이가 생기면서 자동차를 구입했다. 결혼한 지 두 달 정도 지나 곧바로 아이가 생겼으니, 생각보다 빨리 자가 차량이 생겼다. 첫 번째 차는 '아반떼 HD' 2006년식 bahur.tistory.com 독일 자동차는 대부분 수동변속기가 많다. 우리 차는 출력이 낮은 편이라 나는 오르막을 길에서 간간히, 저단으로 기어를 변속해주곤 했다.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던 첫째가 나직히 한 마디했다.. 2020. 7. 1.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7. '엉뚱한' 둘째의 '기이한' 논리?!! 둘째 : 엄마, 엄마의 아빤 어디있어? 아내 : 엄마의 아빤 한국에 있지. 둘째 : 아니, 엄마의 아빠 어디있냐고? 하늘에 있어 땅에 있어? 아내 : (살짝 짜증) 엄마의 아빠 한국에 있다고. 둘째 : 하늘에 있는거 아니고? 아내 : 뭐래? 엄마 아빠는 안양 할아버지잖아! 둘째 : (깨달음) 아~~, 바닥에 있구나. 딸아, 어떻게 하면 그렇게 결론이 나니? ㅋㅋㅋㅋㅋㅋ 만약 실제로 가능하다면, 우리 둘째 머릿속에는 꼭 한 번 들어가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2020/05/07 - [독일, 생활&유학&경험교육] - [독일,자녀교육] #16. 나도 마술하게 해주세요! 2020/05/23 - [독일, 생활&유학&경험교육] - [독일,자녀교육] #20. 하나님이 보여? 2020/05/25 - [독일, 생활&유학&경.. 2020. 6. 29.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6.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자라는 부모 (feat. 아들의 거짓말, 훈육)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셋째 아이가 분명히 어떤 잘못을 했고, 그 잘못에 대해 또한 제대로 혼났다. 꾸지람을 듣는 일은 사실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아이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아니 잊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믿는다. 이 곳과 이웃이 편해지면서 아이들은 부모 없이도 집구석 구석을 뛰어다니며 놀곤 한다. 가끔은 부모가 곁에 있는 것을 방해받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요즘 '저리 가. 우리 지금 놀고 있어.'라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점차 부모와 분리되기 시작했다. 지극히 자연스럽고, 다행스러운 모습이다. 아이들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나름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놀았다. 첫째는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고, 둘째는 정원 화단에서 놀고 있었고, .. 2020. 6. 27.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5. 막내의 허풍 - '나, 매운거 잘 먹어!' 내일이면 보지 못할 지금 이 시간, 아이들의 그 모습, 엉뚱해서 즐거운 아이들 단상을 몇 기록한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 법이다. 신토불이. 독일에서도 김치만은 포기할 수 없다. 어설프지만, 대략 6주에 한 번씩 김장을 담근다. https://brunch.co.kr/@bahur/68 2020. 6. 1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