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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24

[독일생활&유학 #.51] 대강절 달력 (Adventskalender) - 2탄 대강절 달력에 대한 이야기를 바로 얼마 전에 적었는데.... 또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네^^;;;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두면 (거의) 백퍼 까먹을 기세라 2탄으로 추가 내용을 남긴다. "우리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생활&유학 #.50] 대강절 달력 (Adventskalender) 지금은 분명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크리스마스는 온다. 작년에 처음으로 접했던 독일의 크리스마스도 이러든 저러든 조금은 더 익숙해졌다. 그럼, 작년의 포스팅의 기억을 더듬 bahur.tistory.com 요즘은 대강절 달력에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군것질 거리를 많이 채워 넣지만... 독일도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단다. "짜짠~~~" 바로 이것이 독일 전통 대강절 달력 되시겠다! .. 2020. 12. 2.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2. 자연을 사랑하는 독일인 (독일 환경 교육) #1.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독일의 환경교육 독일인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환경을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나중에 다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일례를 들면, 우리 시(marburg biedenkopf landkreis)의 경우 을 지정해두었다. 그저 날짜에만 있고, 잊어버리는 기념은 아닌 것이 당일 시의 중심 도로 대부분을 폐쇄해버리기 때문이다. "자연의 날" = "자동차 없는 날"이다. 사람들은 직접 불편함을 감수하며, "자연의 날"을 피부에 새긴다. 실은 이 날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날이다. 부모들이 그 날을 기억하여 아이들에게 왜 자연의 날이 제정되었는지, 왜 자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 자녀에게 가르친다. 독일인들의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몸으로, 삶으로, 학교에서, 가정에서.. 2020. 10. 3.
[독일, 교육학 & 초등교육 & 유아교육] #09. 독일 가정집은 '캠핑장' ?! 1. 독일 사람들은 집 공사나 관리를 '준전문가' 수준으로 하더라. 일반적으로 독일 사람들은 (한국에 비해) 여유로운 개인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관리하는 것을 즐긴다. 보쉬(Bosch) 같은 유명한 전동공구 회사가 독일에서 만들어진 이유도 쉽게 설명이 된다. 여하간 내가 만난 독일 사람들 대부분은 준 전문가 수준의 전동공구와 조경 도구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덕에 몇 달 전, 나도 아이들을 위해 집 안에 그네와 해먹, 줄사다리를 설치하였다. 가끔은 천정에 뭐가 많이 매달려 있는 게 어지럽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무척 좋아한다. 나도 가끔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거실로 나와 해먹에 앉아 쉬거나 그네 걸터앉아 본다. 이런 공간을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여전히 신기.. 2020. 6. 30.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3. 일곱살 딸의 독일어 단어장 첫째가 지난주 금요일부터 유치원에 등원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유치원의 휴교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둘째와 셋째는 집에서 머물어야 한다. 다만, 일부 학생들(예: 부모 중 한 사람이 의사, 간호사, 경찰, 소방관 등이며, 두 사람 모두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에게는 등원을 허락했는데,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지자 초등학교 입학 대상 어린이까지 유치원에서 받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첫째는 나름 '배움' 자체에 관심이 많다. 다시 유치원을 가게 되면서, 그리고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것을 생각하면서, 요즘 첫째의 제일 큰 기도제목은 '독일어를 잘 알아듣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매일 아침마다, 그리고 식사 때마다 그렇게 기도하고 있다. 아내는 아이들이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고 가벼운 마음..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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