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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8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 약속이 안 믿기면, 안 믿으면 된다. # 어려움의 정체 사람이 힘이 들면, 이성보단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감정의 영향이 크면, 현실의 핵심을 바로 보고, 파악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실상 어려움을 준 원인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로되, '어렵다'는 감정에 매몰되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늪과 같이 '어렵다'라는 감정만 남게 된다. # '어렵다'는 감정에 속지 마라 나는 지금 어렵다. 왜 어려운지, 분명 알았던 것 같은데. 이젠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렵다는 은 다른 어려운 을 낳고, 그 어려움의 은 다시 일상에서 어렵다는 을 낳는다. 결국, 실체가 모호해진 어려움의 꺼풀들은 거품처럼 겹겹이 쌓여, 그 이유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그 어려움 속에만 둘러싸이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 내가 꼭 그렇다.. 2020. 10. 3.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성경에는 모순이 많다 1. 지난 30여 년 간, 그리 길지만은 않은 시간 동안 기독교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나는 제법 많은 성경의 을 발견했다. 여전히 성경에는 내 상식으로는 도무지 되지 않는 것이 꽤 있다. 2. 다행히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고민이 헛된 것만은 아니어서 그중 어느 것들은 새롭게 깨닫거나, 스스로 정리한 것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모든것들을 확실하게, 명징하게 깨닫거나 정리한 것은 아니었다. 3. 나는 이런 혹은 가운데 거하지만 또한 여전히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런 점에서 나는 스스로 당당하게 내 신앙을 할 수 있다. 내 삶에는 하나님의 개입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증거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4. 은 이따금 를 넘어선 다른 차원의 영역에서 .. 2020. 9. 16.
[자녀신앙교육 #.4] 에피소드 - 하나님은 살아계실까? (둘째의 믿음) 내일이면 보지 못할 지금 이 시간, 아이들의 그 모습, 엉뚱해서 즐거운 아이들 단상을 몇 기록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Covid-19)'로 독일의 모든 유치원과 학교가 휴교하면서, 우리 가족은 매일 아침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다. 히브리서 1:1 말씀 암송을 하다가 궁금한 것이 많은 첫째가 묻는다. "아빠, 믿음이 뭐야?" 아이들의 질문은 때때로 본질적이고, 핵심적이다. 대답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믿는다는 것은 지금 당장은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이 실제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설명이 아이에게 어렵고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옆에서 조용히 내 대답을 듣고 있던 아내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다시 예를 들어 설명했다. "지온아, 하나님이 보여?" "아니".. 2020. 5. 23.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증거 작년 8월 독일 생활과 함께 시작한 성경통독이 한 바퀴를 돌았다. 약 반년이 지나 같은 말씀을 다시 읽으며, 하나님의 인도와 약속을 상기할 수 있게 되니 감사하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3: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증거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내가 지금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가? 지난 반년간 삶을 통해, 성경 묵상을 통해 내가 분명하게 확신하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오로지 당신만을 신뢰하길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그 말을 현실에 적용하면 신앙의 성숙을 바라는 사람들은 인..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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