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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35

[독일생활&유학 #.52] 독일에서 상비약품 구입 (feat. 인터넷 약국, 아마존) 한국에서 살 때에도 집에 구급약통을 마련해두고 종합감기약 / 해열제 / 소염진통제 / 소화제 / 지사제 / 소독제 / 화상 및 일반 상처 연고 / 접촉피부염 연고 같은 것들은 늘 얼마씩 구입하여 정기적으로 체크하곤 했었다. 약에 특별히 의존하는 것은 아니었고, 아플 때마다 병원이나 약을 찾는 것도 아니었지만, 직업이 청소년들 대상 교육캠프를 진행하는 일었기에 민간 응급처치 자격증도 따는 것이나, 응급의약품을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독일에 올 때도 한국에서 이런저런 약을 준비해서 왔다. 당장 언어가 통하지 않을 때, 약은 아무래도 더 전문적인 용어가 필요할테니, 급할 때 도움을 얻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서였다. 다행히 지난 1년간 약을 쓸 일이 없이 잘 살았다. 감사한 일이다. 그.. 2020. 12. 3.
[독일생활&유학 #.51] 대강절 달력 (Adventskalender) - 2탄 대강절 달력에 대한 이야기를 바로 얼마 전에 적었는데.... 또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네^^;;;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두면 (거의) 백퍼 까먹을 기세라 2탄으로 추가 내용을 남긴다. "우리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생활&유학 #.50] 대강절 달력 (Adventskalender) 지금은 분명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크리스마스는 온다. 작년에 처음으로 접했던 독일의 크리스마스도 이러든 저러든 조금은 더 익숙해졌다. 그럼, 작년의 포스팅의 기억을 더듬 bahur.tistory.com 요즘은 대강절 달력에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군것질 거리를 많이 채워 넣지만... 독일도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단다. "짜짠~~~" 바로 이것이 독일 전통 대강절 달력 되시겠다! .. 2020. 12. 2.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28. 첫 눈이 왔습니다 독일은 원래 겨울에 눈이 많이 옵니다. 왜 독일 지붕을 보면 뾰족뾰족하잖아요? 전통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의 지붕이 그렇게 생겼지요. 그런데, 지구가 아파요. 작년 우리나라에는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비가 퍼부어지고 홍수가 일어났던 것처럼 독일도 예년과는 달랐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일의 비가 내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겨울에도 원래는 눈이 많이 내렸는데, 최근에는 눈도 내리지 않는대요. 그러던 것이... 어젯밤 '싸싸싸~~' 마치 팬케이크에 뿌려먹는 설탕처럼 고운 얼음 알갱이가 하늘에서 쏟아졌답니다. 아침이 되자, '짜잔~' 겨울이 왔어요! 정말 독일 겨울이요! 아이들은 모처럼 신이 났습니다. 학교도, 유치원도 가기 싫대요. 마당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성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고 싶.. 2020. 12. 2.
[독일생활&유학 #.47] 독일어 공부 - 오디오북 (Hörbuch) 내가 느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오디오 북"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독서는 책을 "읽는 것".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종이로 된 책"을 읽는 것. 이런 생각들이 일반적이지 않았을까? 그러던 것이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과 더불어 전자책(E-book)이나 팟캐스트 등 다양한 독서방식으로 최근에야 변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독서 형식에 대한 생각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2015년쯤, EBS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국민 독서 캠페인을 벌이며, 이런 광고를 전송했었다. 물론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바쁜 현대인. 당신이 책을 못 읽는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라디오를 켜세요.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오디오 ..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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