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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독일교육 & 자녀교육82

[경축7세] 막내의 생일 선물 세 아이가 모두 학교에 다닌다. 고로 이젠 어엿한 학부형이라 할 수 있다. 막내도 이제 가득찬 일곱살이 되었다. 독일은 가을학기부터 학기가 시작되는 터라 한국에 비하면조금 일찍 학교에 들어간 셈이다. 코로나로 막내는 생일다운 생일 파티를 가지지 못했었다. 작년 생일에야 비로소 친구들을 모아 홈파티를 했다. 공룡을 테마로 비교적 성대히(ㅋㅋ) 축하했었다. 두 딸들에 비해 많은 파티를 가지지 못했던 그런 연유로 아들의 생일에 있어서는, 적어도 올해까지는, 조금 더 과하게 축하해주려 하는 편이다. 조금 무리해서 아들이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자전거를 선물했다. 허위는 아니나 과장광고를 덧붙이면, 마부르크에서 아이들 자전거 중 가장 비싸고 좋은 자전거라 할 수 있다. 생일 아침. 전날 기대와 흥분으로 늦게.. 2024. 2. 16.
[Insta_Dairy] 2022.09.03 촌스럽다 독일에 살아서 좋은 것 중 하나는... 독일이 소위 "촌스럽다" 는 것 때문이다. 적어도 우리나라에 비하여 이곳 사회는 변화에 둔감하고 느린편이다. 그래서 비록 엷을 수는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아이들과 공감대가 생긴다. 내 어린시절의 추억을 내 아이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그들도 이해 가능한 수준에서 이야기가 연결된다. 오늘 아침, #하이샤파 기차를 신나게 돌리며 연필을 깎고, 듣고 싶은 #카세트테이프, #CD 노래나 이야기를 찾는 아들을 보니... 어린 내 뒷모습이 겹쳐진다. 나중에 이 녀석과 말이 통할 비슷한 경험의 조각이 생겨... 실로 다행이다. 2023. 10. 4.
[Insta_Dairy] 2022.07.03 강변 주일예배 후, 날씨가 좋다는 핑계로 목사님 가정과 나들이. 교회 앞 잔잔한 Lahn강에 목사님의 고무보트를 얻어타고 둘째셋째와 뱃놀이. 첫째는 옆집 할머니께 배운 수영으로 물놀이. 흐르는 강물처럼. 나름 평온한 오후였다. 2023. 10. 4.
[Insta_Dairy] 2022.08.16 소녀상 그 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그저 우리 아이들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한사람의 시민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랄 뿐. #815#광복절#소녀상#환호공원 #평화#위안부할머니#일제강점기 #역사를잊지말라#진심어린사과를 #진실은사라지지않는다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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