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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25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루 하루 버티기 #.02 (ver. 만나) 하나님이 분명히 함께 하시긴 하는데, 그리고 또 필요한 은혜를 주시기는 하는데. 어떨 때 보면 아주 넉넉하지는 않은. 심지어 흘끗 보면, 조금은 모자라다 싶은. 시쳇말로 좀 짜게 주시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물론, 그때도 후에 계산해보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주신 것이구나!' 깨닫게 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인간인지라 그렇게 임하는 은혜가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일매일 일용한 양식을 구해야 하는 삶이 실상 그리 녹록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꽤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께선 사람들에게 '매일매일 필요한', '딱 하루 분량의 만나'만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왜 그러실까? 하나님께서 허락.. 2020. 10. 13.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루 하루 버티기 #.01 (ver. 더딘 성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한 길인데. 하니님이 뜻이라 믿어지는 길인데. 수십 번 기도하고, 수백 번 말씀으로 확증하며 선택한, 분명한 하나님의 길인데. 왜 이리 성취가 더딜까? 왜 앞에는 형통이 아닌, 장애만 놓인 듯 하지? 그냥 하루의 삶에도 이해되지 않는 것 투성이라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더욱이 이 같은 모순에 자주 노출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 답을 모른다. 확실하게는. 매일매일 이해되지 않는 현실을 붙들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수밖에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꼭 하는 기분이다. 하나하나 단서가 될 만한 조각을 발견하고, 해석해야 하는 듯 한. 그리고 오늘 내가 찾은 조각은 바로 이 것. 신명기 7:2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 2020. 10. 12.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거기서는 그러지 마라 #. 01 나는 오늘 나의 삶은 어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실제로도 사실인지 아닌지는 하나님만 아시겠으나. 적어도 지금, 나의 믿음은 그러하다. #. 02 얼마 전, 마부르크 타보어 대학교의 한 교수님과 이야기하던 중에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음성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교수님께서는 매일 자신의 24시간의 십일조를 하나님을 묵상하는데 쓰려고 노력하시는 중이라셨다. 도전이 되었다. 물론 여전히 묵상을 통한 하나님 뜻의 분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나 또한 그러한 삶을 추구하고 시도해보아야겠다고 다짐했더랬다. 적어도 그것은 거룩한 훈련이 될 테니 말이다. #. 03 오늘 성경통독 중 한 구절이 눈에 띄었다. "우리가 오늘 .. 2020. 10. 11.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의 이름 찾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뜸을 들여 고민해본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고민 중이다. 여전히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치는 않지만, '어쩌면, 신앙이란 이런 것일 수도 있겠구나' 싶은 깨달음이 있어 함께 나눈다. "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애굽기 3장 13~15절)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을 어떻게 타인에게 증명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의 모세가 당면한 문제도 바로 이 질문에 대한 ..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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