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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35

[독일생활&유학 #.40] 국위선양? BTS를 여기서 영접하다니!!! (feat. 바비인형 모델 BTS) BTS, 빌보드 2주 연속 1위…블랙핑크 13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2주 연속 지키며 새로운 기록을 또 썼습니다. 빌보드 역사상 메인 싱글 차트 1위 데뷔곡 중 2주 연속 1위를 지... imnews.imbc.com BTS가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했다는 뉴스를 '머릿 제목'으로 스쳐가듯 본 적이 있긴 했지만... 솔직히 피부에 와 닿은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될 줄이야!! 계기는 첫째 딸 독일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되면서였다. 재미있는 것은 독일은 생일 초대장에 보통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주고, 심지어는 장난감 매장 안에 자신의 위시리스트 바구니를 만들어 두기도 한다. 보통 쇼핑을 인터넷을 이용하기보다 직접 매장.. 2020. 9. 13.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20. 첫째의 철학적 사고 아이들이 크고 있다. 몸도 그렇고, 머리도 그렇고. 몸과 머리가 크는 것만큼 마음도 따라 컸으면 좋겠다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첫째는 어떤 것이든 잘하고 싶어 한다. 욕심이 있고, 근성도 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것을 하든, 첫째는 결국 잘 해낼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모습은 첫째의 큰 장점인데,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보니, 지금 당장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들은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새로운 것에 첫 발을 떼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런 모습 역시 첫째 본연의 모습이라, (어쩌면 우리 부부로부터 기인했을지도 모르고) 우리 부부는 이 모습을 문제로 보지 않는다. 좀 더 자연스럽게, 좀 더 편안하게, 도전을 즐기고, 자신의 실수를 용납할 수 있도록 .. 2020. 7. 3.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9. 독일어? 한국어?! 독일에 온 뒤, 자기만의 언어 창조에 골몰하던 아들이 다행히 이 세상 말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전 글 참고: 2020/05/07 - [육아일기 & 자녀신앙교육] - [독일,자녀교육] #17. 막내의 딴 세상 언어! 막내는 아직은 어려서 그런가, 독일 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지온아 이것 봐라, 하온아 나 그것 좀 줘." 가끔 위아래도 모르고, 누나들에게 반말을 한다. 뭐, 문화적 차이가 있으니,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평하기는 어렵겠지만, 딸들이 좀 속상해할까 싶어 고쳐 주려고 했다. 아들은 내가 이야기를 마치자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아빠의 권위란 중요한 것! 그렇게 흐뭇하게 돌아서려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대뜸, "아빠, 그럼 '너'한테는 괜찮아?"라고 묻는다. 상상조차 할 수.. 2020. 7. 2.
[독일교육 & 유아교육 & 홈스쿨링] #18. 자동차? 아니 수동차!!! 솔직히 둘째와 셋째가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그 나이 때의 엉뚱한 생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내지만, 다행히(?!) 이제 어느 정도 머리가 굵어져 나름의 논리와 철학이 있는 첫째도 아직까진 어쩌다 한번씩 '빵빵' 터뜨려주시곤 한다. [독일생활&유학 #.38] 독일에서 중고차 사기 #01. 내가 구입했던 중고차들 첫째 아이가 생기면서 자동차를 구입했다. 결혼한 지 두 달 정도 지나 곧바로 아이가 생겼으니, 생각보다 빨리 자가 차량이 생겼다. 첫 번째 차는 '아반떼 HD' 2006년식 bahur.tistory.com 독일 자동차는 대부분 수동변속기가 많다. 우리 차는 출력이 낮은 편이라 나는 오르막을 길에서 간간히, 저단으로 기어를 변속해주곤 했다.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던 첫째가 나직히 한 마디했다..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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