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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있어 좋다.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어 감사하다.
날씨가 좋은 여름이 되자, 아이들이 하교를 하면서 친구들을 데리고 함께 집으로 온다.
책가방에서 수영복을 꺼내 입으면 여름 물놀이가 시작된다. 물총싸움, 호스에 연결한 슬라이딩 비닐장판, 별 것이 없는데도 그렇게 한참을 신나게 뛰어논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즐거울 때다.거기에다 그늘막 아래서 고기라도 몇 조각 구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여름 캠프가 따로 없다. 일상에서 맛볼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들이 아이들의 피부에 새겨졌으면 좋겠다.
오늘 누릴 수 있는 행복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로 커갔으면...
그리고 그 행복들을 주변에 나누어 줄 수 있는 아이들로 커갔으면...
우리 아이들이 그런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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