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내기 싫어1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은 벌 주기를 좋아하실까? (feat. 육아일기) 아이들을 잘 키우려면, 부모도 커야만 한다. 안타깝지만, 아이의 성장만큼이나 부모의 성장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자라지는 법은 없는 듯하다. 딸아이들을 키울 때는 이 정도까지인 줄 몰랐는데, 특히 막내아들을 키우면서 내가 부모로서 자질이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나와 '너무나도 꼭 닮은' 우리 아들이 칭얼대거나 흥분하거나 사고를 칠 때면, 나도 덩달아 같이 흥분하곤 했다. 답답하거나 화가 잔뜩 나서 아들을 혼내곤 했었다. 나와 너무 꼭 닮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어서 빨리 고쳐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이에게 매 대기를 꺼리지 마라. 매질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매를 대는 것이 그를 죽을 자리에서 건지는 일이다." (잠언 23:13~14) 모든 아이에게 회초리를 .. 2020. 6.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