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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심이 담긴 글을 쓰고 싶다 (가수 김창완, 門) 내가 최근 더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된 가수이자 시인 김창완 씨가 오늘(2020.10.18) 36년 만에 솔로 앨범 "문(門)"을 발매했다. 김창완 씨는 가수로 데뷔했지만, 연기자로도 다양한 색을 보여주셨다. 노래하는 김창완씨에 대한 내 첫인상은 온화한 미소를 짓는 순수한 소년 같은 느낌이었지만, 배우자로 김창완 씨는 때때로 비열하고, 잔혹스러운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의 인간의 색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그를 보며 늘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생각이나 시선이 매우 진중하고 깊었다. 일면은 철학자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 김창완은 "최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간 개념이 있었어요. 내 시간과 상대방의 시간은 다.. 2020. 10. 18.
[기독교 명상 & 큐티] 잘 죽고 싶다 삶은 때론 선물처럼 때론 짐처럼 지금 곁에 머무니 아직도 멀어 뵈는 멀다고 착각하는 죽음을 만나면 옅은 미소라도 지어 보일 수 있기를 언제가 될까? 행여나 이 여정이 짧으면 어쩌나 서둘러 뒷 매무새를 꼼지락 만져본다 2020. 4. 15.
[기독교 명상 & 큐티] 삶, 글 내 글이 삶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삶이 내 글과 닮았어도 좋겠다 싶다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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