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1 [자녀신앙교육 #.2] 가정예배 기도문 만들기 - 후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독일 전체에 휴교령이 떨어지면서 매일 아침, 가정예배를 시작했다. 솔직히 매번 은혜스러운 것은 아니고, 때로는 아이들의 심드렁한 반응에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중이다. 가정예배를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시도해 본 것이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기도문'이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인데,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실은 둘째 날부터 '아~ 이거 괜히 하자고 했나? 별로 도움도 안 되고 쓸데없는 짓 한 거 아니야?'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다시 여느 형식적인 기도처럼 전락해버린 것만 같은 기분을 '살짝'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한 10일 정도 이어.. 2020. 4.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