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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죄를 다스릴지니라

by 바후르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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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4:7)

 


 

내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나에게는 자랑할 것이 많지 않다.

 

무엇인가 성취했다고 느낄 때에는

그것이 나의 능력은 아니었음을 인정해야 하는

나의 실패를 이내 마주하곤 한다.

 

이 만하면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이 만하면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이 만하면

하나님 뜻대로 살고 있다고,

 

그래

이 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내 자신에게

아무런 능력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내가 아무 지식이 없음을 알게된다.

내 의지는 무엇을 성취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음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가진 모든 능력들은 실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갈6:3)


 

 

절대 교만하지 말자.

매 순간 하나님 앞에 다시 무릎 꿇자.

겸손하게

다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의지하자.

 

죄는 항상 나를 원하나.

나는 죄를 이겨야 한다.

그러나

죄를 이길 능력 또한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시몬아, 시몬아,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겠다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네 믿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였다. 

 

너는 뉘우치고 돌아온 후에 

네 형제들을 굳세게 하여라."

(눅22:31~32)


 

주여,

내가 스스로 가진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이 모든 것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아멘.

 

출처: Allegory of the Redemption (by. botanical / ca.15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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