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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 소식지 : 편지98

[Brief #.2] 집을 구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지 [ 2019년 8월 ]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전하는 정대범, (황새롬, 정지온, 하온, 시훈) 가족의 편지입니다. Ep#. 1 // "집을 구했습니다." 독일에선 집을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3개월이 지나도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더보기 [독일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왜 어려울까요?] 독일은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는 나라입니다. 생활 필수조건인 주거에 대한 부분은 법으로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입자들의 임대료가 장기연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임차인은 함부로 세입자들을 내쫓을 수 없습니다. 일단 계약을 하면, 세입자가 스스로 나가겠다고 결정하기 전까지는 계약조건으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법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철저한 임대차 보.. 2019. 8. 29.
[Brief #.1] 마르부르크에서 일주일 첫 번째 소식지 [2019년 8월 6일 ~ 8월 10일]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전하는 정대범, (황새롬, 정지온, 하온, 시훈) 가족의 편지입니다. Ep#.1 // "잘 도착했습니다" 10시간 20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예기치 않게 제 이코노미 좌석이 업그레이드 되어 비지니스석을 경험해보는 호사도 누렸습니다. 정오 즈음에 출발하였더니, 여정 내내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것은 밝은 하늘이었습니다. 몸의 피로조차 헷갈리게 만드는 '하얀 밤'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독일의 삶 속에서도 '눈에 보이는 현상'에 속지 않아야겠다며 혼자 괜시리 오버하며 다짐을 했더랬습니다. Ep#.2 // 내가 독일에 온 이유 독일에서 둘째 날 마르부르크 필립스 성곽에 올라가 시.. 201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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