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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3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의 이름 찾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뜸을 들여 고민해본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고민 중이다. 여전히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치는 않지만, '어쩌면, 신앙이란 이런 것일 수도 있겠구나' 싶은 깨달음이 있어 함께 나눈다. "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애굽기 3장 13~15절)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내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을 어떻게 타인에게 증명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의 모세가 당면한 문제도 바로 이 질문에 대한 .. 2020. 10. 10.
[생각+] 시대의 흐름에 떠내려간 옛말들 (feat. 본회퍼) "유감스럽게도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의 세대는 동시대의 천박한 문학으로 양육될 것이네." - 본회퍼가 베트게에게 보낸 편지 중 -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을 치리하고 있던 나치는 국민을 효율적으로 선동하여 당과 일체화하기 위해서 '독일 지성인 고립 작업'을 추진한다. 당시 테겔 형무소에 수감중이던 디트리히 본회퍼는 이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걱정했다. 그는 나치의 정책으로 인한 천박한 언어교육으로 인해 이후 세대에서는 언어를 통해 획득되는 인지와 사고의 명료성, 본질과 실체의 통찰 등에 장애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의 모든 판단과 걱정이 실제로도 옳은 것이었는지 나에게는 판단할 근거가 없다. 그럼에도 언어가 사고와 태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에 대한 그의 시각에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동의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 2019. 10. 16.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어제의 진실, 오늘의 진실 묵상 날짜: 2019년 8월 14일(수) 묵상 본문: 창세기 34장~36장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베델로 돌아가라." (창35:1) 그러고 나서 그들은 길을 떠났다. 큰 두려움이 주변 성읍들에 임했다. 겁에 지린 그들은 아무도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지 못했다. (창 35:5)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말씀을 나누신 장소, 곧 베델을 하나님께 바쳤다. 그들은 베델을 떠났다. 에브랏(*베들레헴)까지는 아직 한참을 가야 하는데, 라헬이 진통을 시작했다. (창 35:15~16) 이스라엘(*야곱)이 계속 진행하다가 막달에델(*베들레헴 어귀)에 진을 쳤다. (창 35:21) 마침내 야곱이 기럇아르바(*헤브론)의 마므레에 있는 자기 아버지 이삭의 집으로 돌아왔다. (창 35:27) 최근 하나님의 뜻이나 약..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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