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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2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성경에는 모순이 많다 1. 지난 30여 년 간, 그리 길지만은 않은 시간 동안 기독교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오면서 나는 제법 많은 성경의 을 발견했다. 여전히 성경에는 내 상식으로는 도무지 되지 않는 것이 꽤 있다. 2. 다행히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고민이 헛된 것만은 아니어서 그중 어느 것들은 새롭게 깨닫거나, 스스로 정리한 것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에도 모든것들을 확실하게, 명징하게 깨닫거나 정리한 것은 아니었다. 3. 나는 이런 혹은 가운데 거하지만 또한 여전히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런 점에서 나는 스스로 당당하게 내 신앙을 할 수 있다. 내 삶에는 하나님의 개입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증거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4. 은 이따금 를 넘어선 다른 차원의 영역에서 .. 2020. 9. 16.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모순적 진리 성경을 읽다 보면 얼마나 모순적인 것 투성인가?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산상수훈의 '팔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는 얼마나 역설적이고 모순적인가? 보통의 우리는 그런 삶을 너무나 당연하게 원하지 않는다. 이 말씀이 설혹 진리라 할 지라도 이는 한 개인이 받아들이기엔 버거운 진실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는 자신의 시 팔복에서 그 진실을 이렇게 뒤틀기도 했다. 팔복 (윤동주)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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