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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10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 감사 감사 합니다 독일의 여름 날씨는 기이하다. 구름 한 점 없이 맑다가, 이내 비가 쏟아지더니, 다시 청명한 하늘이 빛나곤 한다. 오늘도 꼭 그랬다. 아침, 선선한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섰다. 아이들이 오늘따라 느릿느릿 딴청을 피우기에 집구석에 있는 산딸기(Waldbeere) 쪽을 발을 돌려 제법 붉게 익은 열매부터 따먹으며 본격적인 채비를 하던 차였다. 저 편 하늘이 검게 어두워지는 것 같더니 집에서 한 2km 정도 떨어진 숲 쪽에서부터 '후두두 후두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엇, 이거 빗소리 아닌가? 빗소리 같은데?' 점점 커지고, 가까워지던 소리의 정체를 막 파악하던 찰나 우리 머리 위에서도 굵은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였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 2020. 6. 29.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은 벌 주기를 좋아하실까? (feat. 육아일기) 아이들을 잘 키우려면, 부모도 커야만 한다. 안타깝지만, 아이의 성장만큼이나 부모의 성장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자라지는 법은 없는 듯하다. 딸아이들을 키울 때는 이 정도까지인 줄 몰랐는데, 특히 막내아들을 키우면서 내가 부모로서 자질이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나와 '너무나도 꼭 닮은' 우리 아들이 칭얼대거나 흥분하거나 사고를 칠 때면, 나도 덩달아 같이 흥분하곤 했다. 답답하거나 화가 잔뜩 나서 아들을 혼내곤 했었다. 나와 너무 꼭 닮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어서 빨리 고쳐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이에게 매 대기를 꺼리지 마라. 매질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매를 대는 것이 그를 죽을 자리에서 건지는 일이다." (잠언 23:13~14) 모든 아이에게 회초리를 .. 2020. 6. 12.
[신앙+]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feat. 소크라테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깊은 묵상, 깊은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쉽고 간명하게 이야기한다. 잘 모르는 사람이 어렵게 이야기한다. 말도 괜히 많아진다. 나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십자가, 고통, 혹은 가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타인의 것과는 도무지 비교될 수 없는 지극히 '상대적인 것'이고, 또한 동시에 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보기 사람은 의외로 '거대한 바위' 앞에선 넘어지지 않는다. 내 짧은 인생을 돌아볼 때, 사람을 넘어뜨리는 것은 언제나 아주 조그만 돌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사람들은 '바위' 같은 거대한 문제에는 낙심하거나 쓰러지는 법이 없는 것 같다. 말도 �� bahur.tistory.com 나름 깊은 묵상을 했다고 여겼지만..... 2020. 5. 16.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 "빽"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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