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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선물 받았던 꽃들이 아까워
남은 씨앗들을 길 가에 묻어두었다.
시간이 흘러 까맣게 잊고 있을 때 즈음
계절이 지나 따뜻한 봄이 왔다며
노오란 얼굴을 빼꼼 내민다.
무엇이든 심어두면,
언젠간 그 결실을 보게 된다.
내 마음에는 지금 어떤 것을 묻어두었나?
사랑, 희망, 기대,
두려움, 불만, 좌절
내가 까맣게 있게되더라도
무엇이든 심어둔 것을 보게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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