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 소식지 : 편지/자연&생각(ft.Instagram)

[자연&생각] #014. 묻어두고, 잊힌 것...

by 바후르 2022. 12. 21.
반응형

작년 선물 받았던 꽃들이 아까워
남은 씨앗들을 길 가에 묻어두었다.

시간이 흘러 까맣게 잊고 있을 때 즈음
계절이 지나 따뜻한 봄이 왔다며
노오란 얼굴을 빼꼼 내민다.

무엇이든 심어두면,
언젠간 그 결실을 보게 된다.

 

 

 


내 마음에는 지금 어떤 것을 묻어두었나?

사랑, 희망, 기대,
두려움, 불만, 좌절

내가 까맣게 있게되더라도
무엇이든 심어둔 것을 보게되리라

 

 

https://www.instagram.com/p/CbXmAlPsVfO/?utm_source=ig_web_copy_lin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