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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 유학 & 문화 : 자녀교육/독일생활 & 문화75

[잡담&잡념] 아이러니... (feat. 독일지방선거) 얼마 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방선거(Landtagswahl)가 있었다. 물론 나는 '한국인'이므로 투표권은 없으나, 그렇다고 해서 이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다. 어제자 지역신문(OP, Oberhessische Press)에 선거 결과에 대한 내용을 읽던 중 한 가지 꽃히는 지점이 있어, 오랜만에 글로 정리하여 생각을 남긴다. (*기사내용, 아래 링크 참조) Wie Marburg wählte, was das mit „Move 35“ zu tun hat – und was das für die Stadtpolitik bedeuten kannCDU, AfD oder doch Grüne? Wo sind noch SPD-Hochburgen in Marburg? Und welchen Einfluss hatte d.. 2023. 10. 11.
여름휴가 끝 / 한국에서 독일로 / 이웃들의 사랑 2022.08.30 인스타그램 발췌 이블린 아줌마 케이크. 한국에서 독일로 돌아온 날 저녁. 우리집 식탁 위에 놓여있던 아줌마의 사랑. 보고싶은 한국 가족, 친구들과의 아쉬운 이별, 보고싶음으로 기다려 준 독일 가족들과의 재회.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랑이 곁에 있음이 감사한 오늘. 2023. 10. 4.
[독일생활&유학 #.63] 귀 뚫은 날 (ft. 마부르크, Tanja's Piercing) 오늘 두 딸이 귀를 뚫었다. 같은 반의 친구들이 예쁜 귀걸이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지난 여름부터 자신들도 귀를 뚫고 싶다고 한참을 졸랐던 터였다. 첫 딸은 이제 3학년, 둘째가 독일학년으론 2학년, 한국으로 치면 갓 1학년이 될 나이였다. 그래서 처음 그 소리를 들었을 때는 꽤나 놀랐다. '엥, 벌써부터 귀를 뚫는다고! 너무 아프지 않을까? 너무 빠른게 아닐까?' 그런데 주변을 보면 벌써 귀를 뚫은 친구들이 많다. 심지어는 빠른 편도 아니다. 둘째의 친구 여동생도 벌써 귀를 뚫었으니까. 아마 그 친구는 만으로 서너살쯤 되었으려나? 아닌게 아니라, 우리가 샵을 찾았던 그 날도 딱 그 또래의 여자아이가 귀를 뚫고 싶어 왔더랬다. 그것은 엄마의 원함이었을까, 아이의 원함이었을까? 처음 시작이 누구로부터였.. 2023. 1. 30.
[독일생활&유학 #.62] 독일에서 구입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쌀 추천! (*지극히 개인적 취향) 독일인들은 매일 빵만 먹을까요? 쌀은 도무지 먹지 않을까요? 정답은 "Nein! No! 아니요!" 입니다. 독일 사람들도 쌀을 먹어요. 당연히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쌀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처럼 매일, 매끼니, 주식으로 먹진 않겠지요. 그렇지만, 아시아 볶음요리를 간간히 즐기기도 하니까 식사대용으로 먹는 쌀도 팝니다. 우리가 흔히 '안남미'라고 부르는 길쭉하고, 찰기가 없는 쌀이죠. 그렇다면, 독일에서는 모두 이렇게 길쭉하게 생긴 쌀만 파느냐? 아닙니다. 우리나라 쌀마냥 도톰하고 짤뚝하게 생긴 쌀도 팝니다. Milchreis(직역=우유쌀, 아래사진)가 대표적이죠. 맛도 꼭 같다고 볼 순 없지만, 아쉬운대로 이냥저냥 비슷합니다. 찰기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완전 날림 쌀은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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