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하면 소시지(Die Wurst)지!
개인적인 취향으로 독일에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이 있는 것 같진 않다.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그냥 나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소시지 만큼은 인정, 인정, 완전 인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은 물론, 내가 지금까지 방문해 온 별로 많지 않은 다른 나라들의 소시지와 비교해도 어느나라의 그것도 독일의 맛을 따라올 수 없다. 가희 최고라 칭할 수 있다. 특히 그릴, 그러니까 숯불에 구워 먹을 때면, 뭐랄까? 소시지가 아니라, 거의 고기를 구워 먹는 거 같은 그런 맛이 난다. 그래서 오늘은 독일 전통음식, 소시지에 대해 알아보련다. 일단 독일어로는 소세지를 '부르스트', 더 가까운 발음으로는 '부어스트(die Wurst)'라고 한다. 아래엔 편하게 소시지라 적겠다. 일단, 가장 대..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