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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19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성결, 온전함 묵상 날짜: 2019년 9월 9일(월) 묵상 본문: 레위기 21장~22장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하나님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레21:8) "너희는 내가 명령한 것을 행하고, 내가 일러준 대로 살아라. 나는 하나님이다." (레22:31) 구약 성경을 읽을 때면 거의 매번 무섭거나, 부담스럽거나, 무언가 단단히 옭아매는 것 같은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다. 구약에 기록된 규례나 율법들이 나에는 무척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다. 나 역시 구약의 기준에서 보면 악인이고, 죄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그렇게 느끼게 했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그 율법을 지키지 못했을 때 받게 되는 형벌은 심한 것인지, 구약의 율법에서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되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독일에 오고 성경통독을 하면서, 그 날.. 2019. 9. 9.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안식일 묵상 날짜: 2019년 9월 1일(일) 묵상 본문: 출애굽기 30장~31장 "너희는 그 무엇보다 나의 안식일을 지켜라. ···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백성 가운데서 추방될 것이다. ···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다. ··· 하나님이 육일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출31:12~17) 오늘의 주제는 '안식일'이다. '안식일'과 같은 주제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단이 되기도 하는 민감한 사안이다. 나는 신학을 전공한 소위 '전문가'가 아니며, 다른 이들 수준의 평범한 사유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묵상록을 기록하려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놓고선 '갑자기 왠 오버?' 싶기도 한데 '율법'이나 '안식일' 따위의 주제가 등장.. 2019. 9. 1.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돌아보지 말라 묵상 날짜: 2019년 8월 25일(일) 묵상 본문: 출애굽기 14장~15장 '우리를 이집트에 그대로 내버려두라.'고 우리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출14:12) 이스라엘 자손은 이집트 사람이 죽어서 바닷가로 밀려오는 것을 보고, ˙˙˙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그분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었다. (출14:30~31) 오늘 본문에는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 또는 현실의 난관에 봉착한 두 주체가 등장한다. 한쪽은 자신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보내주어야만 했던 이집트의 왕이었고, 다른 쪽은 그 왕에게서 벗어난 자유민 이스라엘이었다. 완벽한 대척점에 서 있었던 두 집단은 아이러니하게도 동일한 사건을 마주하며 거의 동일한 인식과 태도를 보인다. #1. 한쪽 - 이집트의 왕, 파라오 그는 지금 엄청난 분노.. 2019. 8. 25.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순종했는데, 왜 어렵지? 묵상 날짜: 2019년 8월 23일(금) 묵상 본문: 출애굽기 5장~7장 "제가 바로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순간부터 이 백성의 사정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출5:23)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동했다고 생각했는데, 도리어 상황이 더 나빠지고 이해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본 적이 있는가?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하고, 오랫동안 묵상하며, 때로는 그 방법이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님에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랐는데, 도리어 이전보다 못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맞은 적이 있는가? 그래서 결과를 보고 낙심할 뿐 아니라 도리어 그동안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다고 분명하게 확신했던 과정 자체를 의심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그 결과, 자기 자신..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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