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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3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파도는 피하는 게 아니라, 넘는거야 평탄한 것이 좋다. 순탄한 것이 감사하다. 형통한 것이 은혜다. 맞는 말이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그게 꼭 성경적이지는 않다. 물론 형통은 복이 맞고, 잘 되는 것이 감사의 조건은 맞는데, 그래서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것만이 사실인 것은 아니다.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신명기 2장 4~5절)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 2020. 10. 8.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하나님 약속이 안 믿기면, 안 믿으면 된다. # 어려움의 정체 사람이 힘이 들면, 이성보단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감정의 영향이 크면, 현실의 핵심을 바로 보고, 파악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실상 어려움을 준 원인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로되, '어렵다'는 감정에 매몰되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늪과 같이 '어렵다'라는 감정만 남게 된다. # '어렵다'는 감정에 속지 마라 나는 지금 어렵다. 왜 어려운지, 분명 알았던 것 같은데. 이젠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렵다는 은 다른 어려운 을 낳고, 그 어려움의 은 다시 일상에서 어렵다는 을 낳는다. 결국, 실체가 모호해진 어려움의 꺼풀들은 거품처럼 겹겹이 쌓여, 그 이유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그 어려움 속에만 둘러싸이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 내가 꼭 그렇다.. 2020. 10. 3.
[성경말씀 & 성경읽기 & 큐티] 기대와 희망이 무너졌을 때... 최근 개인적으로 희망하고, 기대했던 세 가지 정도 긍정적인 전망이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저 그런 희망 정도는 아니었다. 손에 잡힐 듯 보였고, 거의 이뤄질 것 같은 전망이었다. 심지어는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막힌 조건과 결과처럼 보였다. 그때 나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이것으로 영광 받으실 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현실은 그리 쉽지 않았다.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쉽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 달 여 정도 지난 지금. 희망 섞였던 기대들은 하나하나 내 손을 빠져나가고 있다. 어제. 첫 번째 희망이 사라졌다. 나는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물론 겉으로는 짐짓 담담한 듯했으나, 사실 그리 편안하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오늘 ..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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