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칼럼, 단상] "사람답게!" (ft. 러시아, 우크라 침공)
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약 3일이 지났다. (상식적으로 일말의 타당성도 찾을 수 없겠지만, 적오도) 러시아, 아니 푸틴 스스로가 생각할 때 여러가지 그럴싸한 전쟁의 필요성을 옹호할 이유를 만들어냈다고 한들, 실상 자기 이익을 위한 정복전쟁에 지나지 않는다. 2. 한 치 앞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말을 익히들어왔으나, 이렇게 일순간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는 중이다. 외교적,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이렇게 쉽게 전쟁이 나리라고 믿지도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일순간 전쟁은 터졌고,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일상의 터전이던 땅이, 오늘은 내게 죽음이 찾아 온다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절망적 땅이 되어버렸다. 3...
2022. 3. 1.